소설/판타지

[ 회귀 판타지소설 추천 리뷰/후기 ] 멸망한 가문의 회귀자 - 숨 못 쉬고 봤다 존잼

주누다 2024. 8. 1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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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점수 / 간단평(결론) ]

추천점수 : 9.6 / 10 점

 

간단평 :

별생각 없이 봤는데 리얼 존잼이다.

PainKiller 라는 작가가 쓴 소설인데, 필력이 좋다. 글을 술술 읽히도록 잘 쓴다.

미완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 미완 소설은 읽다가 도중에 안 읽게되면 스토리가 뭐였더라.. )

보게 된것이 행운이었다.

 

이 소설 읽고 지금은 '더 해머' 라는 같은 작가의 소설을 읽는데 이것도 재미있다.

단지 전투부분이 길다고 해야하나... 지루하다고 해야하나...

전투부분은 이쯤에서 끝내고 다은 부분으로 넘어가도 괜찮을텐데

전투부분을 좀 더 분량 늘리는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전투하는 부분이 재미없다는 소리는 아니다.

 

뜬금없이 다른 소설을 이야기했는데

'멸망한 가문의 회귀자' 같은 경우 전투부분을 잘 표현하면서 분량도 적절했다.

각 캐릭터들에 티키타카(만담) 도 재미있고, 그렇다고 유치하고 마냥 가벼운 느낌에

코믹함은 아니다.

 

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작가는 '글쓰는기계'  이 작가뿐이었는데

다른 작가가 추가된 것이 마음에 든다.

 

다른 생각이 안 들정도로 볼만큼 재미있게 봤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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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줄거리 ]

 

맥라인 가문의 장남으로 10년이나 기사 훈련을 받았지만

검을 잡은지 3년밖에 되지 않은 남동생 로니안에게 검술 공식 대련에서 패배하고

열등감에 미쳐서 동생인 로니안에게 마비독을 써서 동생을 해치고 그 죄로 가문에서 추방당했다.

 

가문을 나와 무작정 용병이 되어 10년을 넘게 구른 뒤에야 자신이 얼마나 한심했는지 깨달았지만

그땐 이미 모든게 너무 늦은 뒤...

 

그후 가족들을 죽이고 용서를 빌 기회마저 앗아간 제국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반란군에 들어갔다.

그리고 비전서를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제국군과 싸우다가 사망했고 과거로 회귀한다.

 

과거로 회귀한 후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과거에 있던 인연들과 사건의 중심이었던 사람들과 연을 맺으면서

제국을 막을 준비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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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

 

우선적으로 티키타카가 좋다. 캐릭터들간의 만담들이 오버하지도 않고 적절한 재미들을 준다.

특히 주인공과 드워프의 만담이 재미있는데, 주인과 노예라기보다는

유대감이 높은 부하 + 친한 친구 느낌이랄까...

 

주인공이 나중에 제일 강한 인간이 되지만, 단순히 무력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공작(?) 이나 회귀해서 추후에 있을 정보들을 활용해 해결하는 부분들이 재미있다.

 

과거에는 연이 없었던 인물들을 현생에서는 만나게 되어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주인공이 좋았다.

 

일단 다른 것보다는 각각 캐릭터들이 특성들이 있고, 그 캐릭터들을 잘 살린것 같다.

 

네이버에서 평점이 9점대를 넘기지 않아서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다.

다른것은 몰라도 작가의 필력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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